후지쯔 레드웨이브가 아산 우리은행을 78-71로 꺾으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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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수 인터넷기자] 4년 연속 일본 팀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일본 팀과 한국 팀의 감독 모두 그 격차가 줄어들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일정이 모두 끝났다. 결승전에서 후지쯔 레드웨이브가 아산 우리은행을 78-71로 꺾으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평균 12.2점 5.7리바운드로 후지쯔를 우승으로 이끈 사만다 퓨어링이 MVP를 차지했다. 후지쯔는 이번 우승으로 박신자컵 3회 우승을 기록, 부천 하나은행과 함께 역대 박신자컵 최다 우승팀이 되었다.
2023년 박신자컵에 일본팀이 참가한 이후 최소 1팀 이상의 일본팀이 결승에 올랐다. 2023년에는 우리은행과 토요타 안텔롭스가 만났고, 이후 2년간은 일본팀끼리 맞붙었다.
2023년 토요타를 시작으로 후지쯔의 대회 3연패로 4년 연속 일본팀이 박신자컵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 농구 팬 입장에서는 다소 힘 빠지는 결과였지만, 그 과정에서 WKBL 6개 팀도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도 분명했다.
후지쯔의 3회 연속 우승을 이끈 구사카 히카루 감독은 “우리은행과 결승전을 앞두고 키플레이어로 김단비와 강이슬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 두 선수를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도 많이 스텝업 한 것 같다. 특히 20번 선수(이명관)도 그렇고, 아시아쿼터 두 선수(마코, 나나)도 굉장히 까다로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박신자컵에 연속으로 출전하며 한국 팀과 상대하고 있는데, 외곽슛을 잘 쏘는 선수들이 많아진 것 같다. 지난 2026 아시안게임 한일 결승전도 봤지만, 한국이 아웃사이드 경기를 잘하는 것 같다. 한국팀의 경기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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