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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끝나면 반드시 말하겠다"… '승점 97·92' 쌓고도 맨시티에 밀렸던 반 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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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에 밀려 두 차례나 리그 준우승에 그쳤던 버질 반 다이크가 '맨시티 사태'에 대해 "절차가 끝나면 반드시 의견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리버풀 FC(이하 리버풀)는 12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3으로 패했다. 경기의 흐름은 후반 17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퇴장으로 크게 기울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20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23분 제레미 도쿠의 추가골과 후반 33분 라얀 셰르키의 쐐기골까지 더해 안필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개막 6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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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에는 경기 전부터 맨시티를 향한 야유와 비판 현수막이 쏟아졌다. 맨시티가 최근 EPL 독립위원회로부터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5건 중 114건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은 이후 치른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결정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밟고 있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는 맨시티 사태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지금은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침묵을 이어갈 생각은 없는 듯했다. 반 다이크는 "경기장 안에서의 라이벌 관계는 정말 즐겼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일어난 일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며 "상황이 제대로 정리되면 반드시 내 의견을 밝히겠다. 지금은 기다려 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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