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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2번·퇴장 속출, 뭔가 쌔했던 라오스의 이상한 승부… 국가대표 FW 승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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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라오스에서 국가대표 축구 선수가 승부조작 및 불법 베팅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살라반 유나이티드에 소속된 라오스 축구 국가대표 날개 공격수 수크파찬 루안탈라가 2026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현대컵에서 승부조작에 직접 가담하고 동료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라오스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6 AFF 현대컵에서 4전 전패로 탈락한 바 있다. 태국에 0-5, 말레이시아에 0-4, 필리핀에 1-4로 졌고 마지막 미얀마전에서는 2-7로 무너졌다. 객관적 전력상 대회에 출전한 팀 중 최하위권이라는 점에서 이 성적은 그리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도리어 이런 여건이 라오스 선수들의 승부조작 가담을 부채질한 게 아닐까 싶은 상황이다. 미얀마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선수가 들어간 지 6분 만에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는가 하면, 비엔사이 시다봉은 이 대회에서만 두 개의 자책골을 혼자 기록하는 등 괴상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수비수 펫다반 솜사닛도 대회를 치르면서 혼자 두 차례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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