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4억' 중국 축구 결국 처참하게 무너졌다!...FIFA 랭킹 '96위' 대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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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중국 축구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96위까지 떨어지며 약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8일(한국시간) "FIFA가 7일 발표한 최신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중국 대표팀이 기존 91위에서 5계단 하락한 96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3월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열린 2026 중국축구협회(CFA) 충칭 국제축구 초청대회에서 1승 3패에 그쳤다. 몰디브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뉴질랜드, 팔레스타인, 타지키스탄에 연달아 패배하면서 FIFA 랭킹 포인트가 1241.90점까지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도 15위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중국 축구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중국은 오랜 기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축구 강국 도약을 꿈꿨다. 자국 리그에 세계적인 스타 선수와 감독을 영입하는 등 축구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이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번번이 실패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또다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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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A매치 기간에 보여준 경기력도 실망스러웠다. 중국은 첫 경기에서 몰디브를 3-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뉴질랜드에 0-3으로 패배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중국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무려 0-5 대패를 당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결국 단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중국 축구 역사상 팔레스타인에 당한 첫 패배였다. 특히 상대에게 5골을 내주는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픈 결과였다. 마지막 타지키스탄전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중국은 0-1로 패배하며 1승 3패로 마무리했다. 첫 경기에서 몰디브를 상대로 3골을 기록한 이후 나머지 3경기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9실점을 허용했다.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갔던 중국. 그러나 현재 성적표는 세계 96위이자 아시아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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