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이 억울한데…김도영 실책이 아니라 레이예스 안타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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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4–12로 졌다.
4연패에 빠진 롯데는 61승3무76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KIA는 76승2무6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사직구장은 승패를 떠나 레이예스의 안타에 관심이 쏠렸다. 레이예스가 지난해 본인이 세웠던 역대 단일시즌 최다안타 기록(202안타)에 1개 차로 다가섰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예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kt wiz 최원준과 201안타로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였다. 신기록 달성, 최다안타왕을 두고 최원준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었다.
먼저 202안타 고지를 밟은 것은 최원준이었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최원준은 5회말 2사 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려 먼저 202안타 고지를 밟았다. 단일시즌 최다안타 타이 기록이었다.
김도영. ⓒ연합뉴스
그런데 얼마 후, 사직구장에서 묘한 상황이 발생했다. 레이예스가 3볼 2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평범하고 느린 3루 땅볼을 생산했다. KIA 3루수 김도영은 이를 놓쳤고 유격수가 떨어진 공을 집어들어 1루로 던졌으나 레이예스가 먼저 1루로 도착했다.
모두가 3루수 포구 실책을 예상했던 순간. 그러나 기록지에는 레이예스의 내야안타로 표기됐다. 믿기 힘든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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