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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m 괴물 홈런, 잠실을 찢은 '잠실 빅보이'…"찬규 형 15승에 도움돼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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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재원 ⓒLG 트윈스

▲ LG 이재원 ⓒLG 트윈스

▲ 이재원 ⓒLG 트윈스

▲ 이재원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올해 마지막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잠실야구장을 쪼개버렸다. 첫 타석부터 비거리 144m 초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5회에는 내야안타로 상대 실책까지 유발하며 결승점에 기여했다. 이재원은 다승 단독 선두를 노리던 임찬규에게 도움이 돼 기분 좋다며 웃었다. 

이재원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회 무사 1, 2루에서 최민석의 커터를 공략해 잠실야구장 전광판까지 날아가는 트랙맨 추정 비거리 144m 초대형 홈런을 날렸다.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때 두산 실책이 나오면서 출루해 있던 오스틴 딘과 문보경이 모두 홈을 밟았다.

 

5-5에서 7-5로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였다. LG는 이 점수를 끝까지 지키고 승리를 챙겼다. 잠실야구장에서의 마지막 두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임찬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이재원은 9월 30일 이후 7경기에서 22타수 8안타 타율 0.364와 3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막판 주전 우익수로 출전하면서 LG가 기대했던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경기 후 이재원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무엇보다 (임)찬규 형이 승리를 챙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2회 홈런에 대해서는 "오늘 홈런이 제일 잘 맞았던 것 같다. 하지만 홈런 손맛을 떠나서 찬규 형이 15승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된 것 같아 더 기분 좋다. 그리고 (홍)창기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줬는데, 최근에 장어를 사주신 덕에 홈런을 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잠실 빅보이'는 이제 주경기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재원은 "팬분들께서 잠실야구장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라 아쉬우실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곳이 아니더라도 다른 야구장에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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