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9·10월 통합 A매치’에 유럽 명장들도 잇달아 불만…사비 네덜란드 감독 “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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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네덜란도 감독이 2일(한국시간) 그리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벤치에 들어서고 있다. 테살로니키|AP뉴시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홈 경기 도중 부심의 판정에 아쉬워하고 있다. 세비야|AP뉴시스
위르겐 클롭 독일 감독이 5일(한국시간) 그리스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테살로니키|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사상 처음으로 9월과 10월 A매치 기간이 통합돼 국가당 최대 4차례 A매치를 소화가 가능해진 가운데 유럽 주요 국가대표팀 감독들이 선수들의 체력 부담과 컨디션 저하를 우려하고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올해부터 기존 3·6·9·10·11월로 나눠 운영하던 A매치 기간을 3·6·9~10·11월로 개편했다. 연간 소집 횟수를 5회에서 4회로 줄여 선수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소속팀 일정과 선수들의 휴식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2023년 3월 FIFA 평의회 승인을 받은 새 일정은 2030년까지 유지된다. 3, 6, 9월에는 2경기씩을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9~10월에는 최대 4경기가 가능하다. 올해 9~10월 A매치 기간은 9월 22일(한국시간)부터 10월 7일까지다.
이동 횟수를 줄인 대신 한 번의 소집 기간에 경기 부담이 집중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를 치르는 유럽팀들은 3~4일 간격으로 최대 4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네덜란드 감독(스페인)은 “이 일정은 국가대표팀에도, 선수를 차출했다가 돌려받는 클럽팀에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는 이번 A매치 기간 2026~2027시즌 UNL 리그A 2조서 2승2무를 거둬 선두에 나섰지만 브라이언 브로비(선덜랜드), 코디 학포(리버풀), 얀 폴 반 헤케(토트넘) 등 주축 선수 일부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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