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다 비행기 놓쳐"…유도 대표팀, AG 이어 세계선수권 앞두고 또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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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지도하는 정성숙 감독 [연합뉴스 제공]
선수 지도하는 정성숙 감독 [연합뉴스 제공]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정성숙 여자 유도대표팀 감독과 선수 4명이 경유지에서 식사를 하다가 환승 비행기를 놓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정 감독과 선수 4명이 경유지인 두바이에서 식사를 하다가 아제르바이잔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며 "다음 비행편으로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 대회 일정 소화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감독과 함께 이동한 선수들은 대부분 70㎏ 이상급이라 식사가 계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미리 계체를 마친 선수들은 이미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록 이번 일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앞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지도부의 실수로 여자 유도 48㎏급 정수진 선수가 계체에서 탈락하는 일이 발생해 대표팀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수진 선수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 전날 공식 계체를 통과했고, 경기 당일 아침까지 체중을 맞춰놓았다"며 "당일 무작위 계체 대상이 아니라는 지도진의 말을 믿고 식사를 했다가 탈락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선수는 뒤늦게 계체 대상임을 알고 급히 감량을 시도했지만 끝내 허용 체중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유도회 측은 "정수진 선수의 주장은 전부 사실"이라며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조사를 거쳐 관련 지도자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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