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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미쳤을 뿐 투구 노출 별거 아니야"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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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메이슨 밀러가 지난 5일(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DS 2차전서 9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손으로 이마를 훔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메이슨 밀러가 지난 5일(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DS 2차전서 9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손으로 이마를 훔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올해 마무리들 중 후반기 피칭이 불안했던 대표적인 투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메이슨 밀러다.

밀러는 전반기 3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1을 올린 반면 후반기 28경기에서는 2.67로 세 배 가까이 악화됐다. 전반기에는 25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승리로 연결했지만, 후반기에는 3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시즌 38세이브로 NL 1위를 차지한 밀러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의 약점으로 지목될 수밖에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밀러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 디비전시리즈(DS) 2차전서 뼈아픈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며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메이슨 밀러가 지난 5일(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DS 2차전서 9회 투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메이슨 밀러가 지난 5일(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DS 2차전서 9회 투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3-2로 앞선 8회말 등판한 밀러는 브라이스 투랑, 제이크 바우어스,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각각 파울팁 삼진, 헛스윙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가볍게 마쳤다.

그러나 9회말 사달이 나고 말았다. 1사후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도루 허용 후 샐 프렐릭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바깥쪽 코너워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이어 앤드류 본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밀러는 개리 산체스에 또 다시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다. 이때 투구수는 3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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