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3km 쾅! 역시 불펜이 더 맞는 옷인가…日 퍼펙트괴물, ML 개인 신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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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키 로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역시 불펜이 '퍼펙트괴물' 사사키 로키에게 더 맞는 옷인 걸까. 사사키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 구속을 갈아치우며, 또 한 번의 임팩트를 남겼다.
사사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맞대결에서 2이닝 2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사키는 지난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정규시즌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다저스에 큰 힘이 되지 못했지만, 막판 불펜 투수로 복귀하더니, 당시 다저스의 뒷문 고민을 완전히 해소시켰다. 사사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겼다.
때문에 현지 복수 언론들은 사사키가 선발보다는 불펜에 더 어울리는 투수가 아니냐는 시선을 내비쳤다. 하지만 다저스는 사사키에게 다시 선발 투수로 기회를 안겼고, 올해 23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60을 마크하며 선발 투수로서도 가능성을 드러냈다. 그래도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사사키의 역할은 바뀌지 않았다. 선발이 아닌 불펜이었다.
다저스는 타릭 스쿠발, 블레이크 스넬,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 중. 사사키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 특히 단기전은 선발 투수가 3~4명으로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사사키는 올해도 시즌 막판 불펜 투수로 등판해 적응 기간을 가졌고, 5일 다저스의 필승조로 등판하진 못했지만, 또 한 번 인상적인 투구를 남겼다.
사사키는 이날 다저스가 1-3으로 근소하게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랐고, 로욷디 텔레즈에게 볼넷, 오스틴 라일리에게 몸에 맞는 볼, 드레이크 발드윈에게 자동 고의4구를 내주는 등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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