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하지 마!' 로버츠 불호령 떨어졌다…'성공률 44%' 파헤스에 ABS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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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제 챌린지 하지 마."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앤디 파헤스의 반복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실패에 결국 직접 제동을 걸었다.
로버츠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파헤스에게 사실상 'ABS 챌린지 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결정적인 계기는 전날 열린 NLDS 1차전이었다.
문제의 장면은 2회 말에 나왔다. 파헤스는 0-0으로 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 딜런 닷과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벌였다. 파헤스는 5구째 시속 95.4마일(약 153.5km) 싱커에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오자 헬멧을 두드려 ABS 챌린지를 신청했다.
그러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공은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왔고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파헤스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불과 2회 만에 보유하고 있던 두 차례의 챌린지 기회 가운데 하나를 잃었다.
단 한 번의 실수 때문에 나온 조치는 아니었다.
파헤스는 정규시즌부터 ABS 챌린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지만 정확도는 높지 않았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파헤스는 정규시즌 25차례 챌린지를 신청해 14차례 실패했다. 성공률은 44%. 다저스 타자 가운데 챌린지 시도와 실패 횟수 모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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