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투수에 10년 6735억 계약을? WS 우승-LAD-보라스라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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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다저스 태릭 스쿠벌이 4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해 5회초 2사후 오스틴 라일리를 삼진처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영입한 대표적인 투수로 2021년 맥스 슈어저를 떠올릴 수 있다.
이미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슈어저는 그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해 후반기 11경기에서 68⅔이닝을 던져 7승, 평균자책점 1.98, 89탈삼진, 포스트시즌서는 4경기에서 16⅔이닝을 투구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16, 23탈삼진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게임과 디비전시리즈(DS)를 통과한 뒤 NL챔피언십시리즈(CS)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승4패로 무릎을 꿇고 탈락했다.
그런데 슈어저는 당시 NLCS 2차전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4안타 1볼넷 2실점한 뒤 6차전 선발 등판이 취소됐는데, 팔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 선발진이 빈약했던 다저스는 슈어저와 워커 뷸러, 훌리오 우리아스를 3일 휴식 후 등판, 구원 등판 등으로 변칙적으로 쓰며 무리수를 둬 비난을 받았다.
그해 말 FA가 된 슈어저는 결국 뉴욕 메츠와 3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하며 다저스와 이별했다.
LA 다저스 시절인 2021년의 맥스 슈어저. AP연합뉴스
5년이 지난 올해 여름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태릭 스쿠벌을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영입했다. 슈어저와 마찬가지로 '3개월 임대'용이다. 그러나 슈어저와는 처한 상황이 사뭇 다르다.
다저스는 에이스급 선발만 4명이다. 스쿠벌과 블레이크 스넬,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이번 가을 로테이션을 구성한다. 그중 가장 먼저 스쿠벌이 마운드에 올랐다.
스쿠벌은 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벌이며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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