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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0-3 완패, 일본과는 0-0’ 에콰도르 기자, 日 축구 극찬...“일본은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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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임유성]

한국, 일본과 모두 경기를 한 에콰도르의 한 기자가 일본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7시 10분(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기린컵 경기에서 에콰도르와 정규시간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기린컵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파나마를 꺾고 올라온 뉴질랜드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양 팀은 90분 동안 접전을 펼쳤고, 어느 한쪽이 쉽게 압도하지 못하는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한 에콰도르의 경기력이 훨씬 좋아진 것이 눈에 띄었다. 승부차기에서 에콰도르의 드닐 카스틸로가 찬 슈팅이 스즈키 자이온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일본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일본이 승승장구하는 반면 에콰도르는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아직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가야르도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에게 0-3으로 박살났던 경기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점을 특기했다. 에콰도르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3일(한국시간) 에콰도르 기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지에서 취재 중이던 에콰도르 매체 ‘라디오 라 레드’의 안드레스 비야마린 기자는 “에콰도르 대표팀은 수원에서 한국에게 0-3으로 패했던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파이널서드에서의 결정력과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날카로움이 조금 부족했다”고 우선 자국 대표팀의 발전한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일본에 대한 평도 남겼다. 기자는 “일본은 매우 훌륭한 팀이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맞붙었을 때도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놓쳤을 뿐이었지 않나. 2030년 월드컵을 향한 과정에서도 일본 대표팀은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월요일 도쿄에서 뉴질랜드를 격파하고 일본이 기린컵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 일본에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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