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해트트릭, 마지막은 결승골…엄지성 '4골 4도움' 금빛 질주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0 조회
- 목록
본문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엄지성이 선제골을 넣은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3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와일드카드' 엄지성(스완지)이 가장 중요한 순간 해결사로 나서며 한국 축구의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끌었다. 대회 첫 경기를 해트트릭으로 시작한 엄지성은 마지막 경기인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엄지성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 선발 출전, 후반 16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진 엄지성은 일본을 상대로도 왼쪽 윙어로 선발 출격했다. 경기 내내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부지런히 오가며 기회를 노리던 엄지성은 후반 16분 기다리던 골을 만들어냈다.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가 일본 골키퍼의 손에 맞고 떨어졌고, 이를 잡아둔 엄지성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 일본의 공세에 고전하던 한국은 엄지성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상대의 반격을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까지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최초의 4연패를 완성했다.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엄지성은 이기혁(강원), 양현준(셀틱)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아시안게임 참가 전 소속팀 스완지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엄지성은 '이민성호'에 합류한 뒤에도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카타르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4연패에 도전한 한국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주역이었다.
엄지성의 활약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로 신민하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고, 베트남과의 8강전에서는 김명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