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전서 일본에 패배…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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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에서 패배한 한국.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테니스 남자 복식이 개최국 일본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했다.
남지성(당진시청)과 박의성(대구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2일 일본 아이치 나고야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슌스케 조에 세트 스코어 0-2(3-6 6-7)로 졌다.
이로써 한국 테니스는 첫 메달을 수확했다.
테니스 대표팀은 당초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메달 4개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권순우(충남체육회)가 무릎 부상으로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기권하는 등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도 부상이 아쉬운 한판이었다. 남지성이 전날 '우승 후보' 대만과 준결승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결국 한국은 첫 세트 두 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당하면서 0-3으로 초반에 끌려갔다.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3-6으로 졌다.
반격에 나선 2세트에서는 초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4-2로 앞섰다. 하지만 결국 동점을 허용하면서 타이브레이크를 맞이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4-4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의 뒷심에 고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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