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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안방마님' 경쟁 본격화…2000년대생 포수들 '세대교체'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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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1사 2루 한화 허인서가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5.1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1사 2루 한화 허인서가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시즌 KBO리그 안방이 젊어졌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양의지(두산 베어스)로 대표되던 한국 야구 대표 포수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허인서(한화 이글스)는 지난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재훈이라는 베테랑 안방마님이 버티고 있던 한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드러냈던 허인서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더니, 올 시즌 초반 1군 무대를 누비며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최재훈이 25경기 타율 0.172 OPS(출루율+장타율) 0.468로 부진하는 가운데, 허인서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전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보인다.

허인서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316 8홈런 25타점 21득점 OPS 1.031을 기록하며 신흥 거포 포수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득점권타율 0.471을 찍으며 이미 강한 한화 타선에 더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비록 지난 13일 키움전에선 1회 실점을 만드는 송구 실책과 6회 투수 원종혁과 충돌하는 등 수비에선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 볼넷(8개) 대비 삼진(23개) 비율도 높다.

그럼에도 허인서는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공격형 포수'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이주헌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5.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이주헌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5.14. *재판매 및 DB 금지


강민호-양의지-최재훈-박동원(LG 트윈스)으로 대표되던 KBO리그 대표 안방마님 라인업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2026시즌 초반 베테랑 선수들이 줄줄이 부진한 사이 2000년대생 포수들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송승기(LG)의 전담 포수로서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오른 이주헌(LG)도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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