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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함께한 모든 순간 잊지 않겠습니다”…울산 최지만의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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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DB / 최지만

출처:MHN DB / 최지만

(MHN 황혜성 기자)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T의 선택을 받은 최지만(35)이 울산 웨일즈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최지만은 1일 개인 SNS를 통해 “울산 웨일즈의 유니폼을 입고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정말 특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기장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따뜻한 마음, 모든 순간들을 오래 기억하겠다”며 “울산 웨일즈에서의 시간은 여기서 잠시 마무리하지만 제가 받은 응원과 감사한 마음까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적었다.

 

다시 울산 팬들 앞에 설 날도 기약했다. 최지만은 “언젠가 다시 좋은 모습으로 울산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울산에서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우리 웨일즈 선수들 올 한 해 수고 많았다”고 덧붙이며 함께 뛴 동료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최지만은 지난 4월 울산 웨일즈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당시 일본과 대만에서도 제안을 받았지만 KBO리그 진입을 목표로 울산행을 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그는 팀 내 최고참급 베테랑으로서 경기뿐 아니라 선수단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맡았다.

울산 역시 창단 첫해부터 인상적인 성과를 냈다. 정규시즌 남부리그 1위에 오른 뒤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준결승에서 한화를 2-0으로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지난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 피닉스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8로 패했지만, 창단 첫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최지만도 울산에서 꾸준히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KBO리그 도전을 준비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2홈런, 12타점, OPS 0.9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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