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초대형 악재, '타격왕' 아라에즈 WC 로스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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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루이스 아라에즈(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결국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에 따르면 돈 매팅리 필라델피아 감독은 최근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라에즈가 와일드카드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발목 부상. 아라에즈는 지난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당시 그는 내야땅볼을 때린 뒤 1루로 달리는 과정에서 태그를 피하려다 넘어졌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구단은 아라에즈가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아라에즈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리지 않았다. 며칠간 휴식을 취한 뒤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결국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출전이 어려울 정도의 불편함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아라에즈 없이 치르게 됐다.
아라에즈의 이탈은 필라델피아에 뼈아프다. 아라에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컨택트형 타자다. 그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151경기에서 타율 0.310(596타수 185안타) 6홈런 64타점 67득점 OPS 0.764를 기록 중이었다.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에서도 2위에 올라 있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타격왕을 노리던 상황에서 당한 부상이라 아쉬움은 더 컸다.
다만 MLBTR은 필라델피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아라에즈의 발목 상태가 호전될 경우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복귀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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