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는 비교도 안돼, 진짜 떨렸다” 군필 듀오가 16명 미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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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 박영현과 조병현. /OSEN DB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조병현과 KT 위즈 박영현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위기를 막아냈던 순간을 돌아봤다.
조병현과 박영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금메달로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5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7일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조병현과 박영현은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한국의 금메달을 지켰다. 조병현은 선발투수 곽빈의 책임 주자를 막았고 박영현은 조병현의 책임주자를 막아주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
조병현은 귀국 인터뷰에서 “나는 뒤에 (박)영현이가 있으니까 좀 더 마음 편하게 던졌다. (곽)빈이형이 앞에서 너무 잘 던져줘서 잘 막아주고 싶었다. 밖에서 경기를 볼 때가 가장 떨렸던 것 같다.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는 오히려 떨리지 않았다. 어떻게 승부를 할지에 집중했다. 깔끔하게 던지고 영현이에게 넘겨주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안타를 맞아서 아쉽다. 잘 막아준 영현이에게 고맙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한국야구가 우여곡절 끝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해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금메달 확정 후 박영현과 조형우가 기뻐하고 있다. 2026.09.27 / soul1014@osen.co.kr
박영현은 “정말 큰 경기였는데 그래도 잘 마치고 돌아와서 뿌듯하다. (조)병현이형 주자를 막은게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나는 내 뒤에 누가 있을 알았는데 아무도 없더라. 무조건 막자는 마인드로 던졌는데 그래도 마지막 공이 제일 잘 들어가서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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