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韓야구의 해외도전을 바란다…특히 남다른 애정의 이 선수에게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5 조회
- 목록
본문
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박영현이 역투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냉정하게, 더 좋아져야 돼.”
국내 대다수 불펜투수의 롤모델은 아마도 역대 한국야구 최고 클로저 오승환(44)일 것이다. 오승환을 보며 마무리의 꿈을 키우는 불펜투수가 많다. 그 중에서도 박영현(23, KT 위즈)은 특별하다. 포스트 오승환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박영현이 역투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영현은 27일 막을 내린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한국의 5연패 달성에 큰 공헌을 했다. 오프닝라운드 대만전을 시작으로 슈퍼라운드 일본전, 결승 일본전까지 경기의 마침표를 직접 찍었다. 어느덧 대표팀 마무리로도 꽤 경험을 쌓았다.
박영현은 오승환에게 이미 남다른 팬심, 리스펙트를 표한 바 있고, 오승환도 그런 박영현을 참 아끼는 듯하다. 그래서 그랬을까.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승환 FINAL BOSS를 통해 유독 박영현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오승환은 실제 결승 중계를 하면서 박영현이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하자 패스트볼 위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결국 박영현의 주무기는 포심이다. 동석한 차우찬도 박영현 투구의 70%가 패스트볼이라며, 오승환의 말에 동의했다.
오승환은 “선수들이 좀 더 자기개발을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서, 해외진출을 하는 선수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영현을 두고 “냉정하게, 지금보다 조금씩은 더 좋아져야 해”라고 했다. 올 시즌 국내에서 51경기서 6승27세이브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인 한국 최고 클로저에게 채찍을 가했다.
오승환은 “패스트볼 말고 확실하게 한 구종은 타자를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 커맨드도 좀 더 완벽해야 하고”라고 했다. 한편으로 그는 마무리라면 패스트볼만으로 승부를 해보는 담력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포심을 던져도 타이밍과 호흡 싸움으로 타자를 누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 겨울 KBO리그에서 해외무대에 도전하는 선수가 나올까.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포스팅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11년 307억원 계약에 포함돼 있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도 FA 자격으로 해외 도전이 가능하다. 올 겨울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 될 확률이 높은 게 변수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