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고 김유성, ISU 챌린저 시리즈 제34회 네펠라 메모리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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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제34회 네펠라 메모리얼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유성(군포 수리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김유성(군포 수리고)이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인 제34회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앞세워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유성은 27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총점 202.70점을 기록, 이해인(고려대190.55점)과 올리비아 랭옐로바(슬로바키아182.99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1.27점으로 4위에 올랐던 김유성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17점과 예술점수(PCS) 65.26점을 합쳐 141.43점을 기록했다.
김유성이 이날 작성한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134.93점)을 6.5점 끌어올린 신기록이며 총점도 지난 8월 챌린저 대회인 크랜베리 컵에서 작성했던 자신의 최고점(202.70점)과 같은 기록이다.
2026~2027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 대비해 이번 대회에 나선 김유성은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8.0점)을 깔끔하게 착지해 수행점수(GOE) 1.0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뛰었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기본점과 GOE를 모두 손해 봤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9.50점)에서도 GOE 0.93점을 얻은 김유성은 트리플 루프(4.90점)에서도 GOE 0.98점을 챙긴 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2)를 이어가며 순항했다.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러츠-오일러-트리플 살코-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선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러츠를 안전하게 착지하며 6개의 점프 과제를 마무리했다.
김유성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에 이은 코레오 시퀀스와 코레오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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