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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의 황태자가 될 수 있도록" 정승원의 각오…"감독님이 강조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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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수원)] 정승원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황태자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정승원은 "승리해서 기쁘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승원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20분 교체되기 전까지 특유의 적극적인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서울에서 역할과) 감독님이 좋아하시는 부분들이랑 많이 겹쳤다. 나에겐 좋은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수 전환, 피지컬 같은 감독님이 강조하는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내가 상암의 황태자라고 불리는데 대표팀에선 모레노의 황태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더했다.

정승원은 이번 소집 당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정승원은 "(손흥민과) 만나서 대화도 했다. 엄청 깊은 대화는 아니었다. (손) 흥민이 형이 어색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그런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대해선 "보고 놀랐다. 제일 먼저 가서 좋아했다"라며 "나도 팀에서 프리킥을 차지만 그렇게까지 정확하게 구석으로 들어갈 줄 몰랐다. 그런 점도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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