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황태자 등극’ 정승원 “감독님 전술적으로 너무 좋다…눈도장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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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승원 / 서정환 기자
[OSEN=수원, 서정환 기자] “현재 폼이 가장 좋은 선수를 쓰겠다!” 모레노 감독은 약속을 지켰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오현규와 손흥민, 이동경의 연속골이 터져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대표팀 데뷔전에서 깔끔한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대표팀 첫 스페인출신 감독 모레노의 데뷔전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대표팀 취임식에서 모레노 감독은 “4-4-2를 하겠다. 지난 2년간 K리그 경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팀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모레노는 “과거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선수를 쓰겠다. 선수선발의 기준은 현재 경기력”이라고 공언했다.
모레노 감독은 첫 경기부터 파격적이었다. 4-4-2 전술을 표방한 모레노 감독은 손흥민과 오현규에게 공격을 맡겼다. 송민규, 이재성, 박진섭, 정승원의 미드필드였다.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의 포백에 골키퍼 김승규였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는 모레노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으로 임시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A매치 6경기를 치른 뒤 성적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전반 대한민국 정승원이 패스를 하고 있다. 2026.09.24 /cej@osen.co.kr
모레노 감독이 꺼내든 회심의 카드는 송민규, 정승원이었다. 이름값과 상관없이 현재 폼이 좋은 선수를 쓰겠다는 철학에 의해 기용한 선수였다. K리그 MVP 후보 정승원은 우측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이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이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가운데 정승원 카드는 좋은 선택이었다.
경기 후 만난 정승원은 “짧은 시간이지만 감독님 스타일을 알아가는 단계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아직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해야 한다. 짧은 기간에도 명확하게 몇가지 말씀하셨다. 선수들이 잘 이행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모레노의 요구는 명확했고 선수들도 빠르게 알아들었다. K리그 최고윙어 정승원은 기존 대표선수들과 빠르게 융화됐다. 정승원은 “(김)민재와 처음이었다. 긴장도 되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부담감도 있었다. 감독님이 하시는 전술에서 (맡은 부분을 )잘 이행하려고 했다.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민재랑도 올림픽때 많은 이야기를 했다.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하니까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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