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의를 1번으로!" 김재현도 못 한 LG 45년 최초 역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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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번타자 송 찬의가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 1회말 1,2루에서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9.04. LG 4번타자 송 찬의가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 1회말 1,2루에서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9.04.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송찬의를 1번으로!"
추석 연휴, LG 트윈스 팬들이 한 번쯤 해볼 법한 행복한 상상이다. 물론 이유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송찬의(27)가 앞으로 59타석만 더 들어서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운다. 지금의 타격 성적을 유지한다면 MBC 청룡 시절부터 이어진 구단 역사에 새로운 기록까지 남길 수 있다.
LG는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시점 7연승을 달린 LG는 75승 1무 55패로 1위 KT 위즈와 5.5경기 차, 2위 삼성 라이온즈와 2.5경기 차 뒤진 3위에 올라 있다.
송찬의는 LG의 상승세를 이어갈 주역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송찬의는 107경기 타율 0.286(336타수 96안타), 15홈런 66타점 62득점 1도루, 출루율 0.380 장타율 0.518로 OPS(출루율+장타율)는 0.898에 달한다.
또 하나 눈에 들어오는 숫자가 있다. 388타석이다. KBO 리그 규정타석은 소속팀 경기 수에 3.1을 곱해 계산한다. 팀당 144경기를 모두 치르면 최종 규정타석은 447타석. 송찬의에게는 정확히 59타석이 부족하다. LG는 23일까지 131경기를 치렀다. 남은 1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4.54타석이 필요하다.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지만, 결코 여유롭지도 않다.
최근 흐름을 보면 더욱 그렇다. 송찬의는 최근 10경기에서 총 44타석, 경기당 평균 4.4타석을 소화했다. 이 페이스로 남은 13경기를 모두 뛰면 단순 계산으로 약 57타석. 규정타석까지 불과 2타석가량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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