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합류’ 하루 만에 교체로 ‘15분’…이영준 “기다리는 시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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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유럽파’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은 지각 합류에도 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영준은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15분가량을 뛰었다. 이민성호도 2-0으로 승리,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8강 상대는 베트남이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맞대결한다.
무엇보다 이영준은 소속팀 사정으로 전날인 21일 오후에서야 합류했다. 이민성호가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애초 14일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계속해서 미뤄졌다. 이영준은 “당연히 컨디션이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막상 와서 훈련했을 때는 몸이 또 좋더라”라고 웃은 뒤 “경기장에서 몸을 풀면서는 시차가 커봤자 얼마나 클까 생각했는데 조금 힘들긴 하더라.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정신이 없었다. 구단에서는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 시간이 너무나 힘들었다. 구단도 대표팀도 중요했다. 양쪽으로 연락하면서 바빴다. (대표팀) 선수들과 연락을 계속했다. (김)지수나 (배)준호가 연락을 너무 많이 해 피곤했다. 빨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나를 찾아주는 게 기분이 좋더라”라고 웃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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