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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드리드 더비’부터 강렬했다…이강인, 득점 기여 활약에 태클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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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쥬드 벨링엄과 경합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쥬드 벨링엄과 경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마드리드 더비’는 강렬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이 터뜨린 2골의 출발점에 모두 관여하며 라이벌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태클을 두고 퇴장 논란까지 불거졌다.

아틀레티코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리그 3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는 승점 1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시즌 2패째를 당한 레알은 승점 15점으로 4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마드리드 더비부터 선발 출격했다. 4-4-2 포메이션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와 투톱을 이뤄 후반 44분까지 89분을 소화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레알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이강인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 왼쪽에서 기다리던 데이비드가 머리를 갖다 댔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2분에는 직접 해결을 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앞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AP연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AP연합

이강인의 발끝은 후반 들어 아틀레티코의 득점 과정에 연이어 관여했다.
후반 8분 자기 진영 오른쪽에서 레알의 압박에 둘러싸인 이강인이 반대편을 향해 긴 패스를 연결하며 압박을 풀어냈다. 공을 이어받은 다비드 한츠코가 전진한 뒤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다.

시메오네가 페널티지역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레알 수비수 딘 하위선의 반칙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하위선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아틀레티코가 0-0의 균형을 깼다.

 

두 번째 골의 출발점도 이강인이었다. 후반 14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시메오네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시메오네가 곧바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데이비드가 왼발을 갖다 대 추가골을 터뜨렸다.

공격포인트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가 만든 2골 모두 이강인의 패스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이강인은 후반 11분에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후반 44분 모르텐 히울만과 교체되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빠진 직후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버텨 2-1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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