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인, 천할 천’ 현수막 내건 서울FC…제재금 800만원·장내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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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FC서울-인천유나이티드 중계 화면. 쿠팡플레이 캡처
FC서울 응원단이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인천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응원(경기일보 9월10일자 인터넷판)을 한 것과 관련해 K리그로부터 제재금 8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FC서울이 ‘인천 비하 현수막 사태’로 제재금 8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유나이티드는 인천 비하 응원과 관련해 FC서울 측에 서포터즈 응원석 1경기 폐쇄와 응원도구 반입 금지를 요청했다. 이에 FC서울은 ‘인천유나이티드와 다음 홈경기에서 사과 걸개 게시’, ‘10월10일 홈경기(vs 제주)에서 전광판 사과문 표출’, ‘장내 아나운서의 공식 사과 멘트’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시장은 “끝까지 품격 있게 응원하며 기다려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응원 문화를 인천유나이티드가 앞장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인천시민과 인천유나이티드를 향한 모욕에는 결단코 그냥 넘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5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 직후 FC서울 응원석에 ‘전달水 + 조건盜 = 人(사람 인)賤(천할 천) UTD’라는 인천 등을 비하하는 문구가 적힌 걸개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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