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신유빈 초대박, 韓 여자 탁구 단체전 최악의 대진표 탈출...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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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을 피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을 최대한 나중에 만날 수 있는 대진표를 마주하게 됐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단체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엔 총 20개국이 참가했다. 조별리그는 3(A, B , C, D조)~4(E, F조)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A~D조 1위 4팀은 8강에 직행하고, A~D조 2위 4팀과 E~F조 1~2위 4팀은 16강을 거쳐 8강에 합류한다. A조에서는 중국, B조에서는 일본, C조에서는 한국, D조는 북한이 조 1위를 확정하며 8강에 올랐다. 한국으로서 최악은 중국과 4강에서 만나는 대진, 세계 최강 중국을 가장 나중에 만나야 메달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다행히 밑그림은 완성됐다. 한국은 8강에서 먼저 22일 열리는 싱가포르-홍콩의 승자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후 승리한다면 C조 1위인 한국은 대진표상으로 B조 1위인 일본과 4강에서 만난다. 중국을 만나기 위해선 결승에 올라야 한다.
중국은 여자 탁구 랭킹 1위를 자랑하는 최강 전력이다. 여자 단식 1, 2위가 바로 중국의 왕만위와 쑨잉샤다. 랭킹 4위 콰이만, 랭킹 10위 천이 등 판슈한(108위)을 제외한 모두가 세계 톱랭커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경계 대상 1호는 왕만위다. 왕만위는 한국 선수에게 압도적인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도 기량이 뛰어나다. 한국으로서는 가장 마지막에 만나야 하는 상대다.
물론 4강 상대인 일본의 전력도 만만하지 않다. 하리모토 미와(세계랭킹 3위)를 필두로 하야타 히나(세계랭킹 6위), 이토 미마(세계랭킹 18위), 나가사키 미유(세계랭킹 19위), 멘데 린(세계랭킹 130위) 등 강력한 선수단을 꾸렸다. 다만 중국과 비교하면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점칠 수 있다.신유빈을 포함한 여자 단체전 선수들로서는 8강까지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려 일본을 상대로 변수를 만들고,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하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몰디브 상대로 3대0,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3대0 완승으로 2연승을 질주했다. 토너먼트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한편 한국 여자 탁구는 단식에서는 험난한 여정이 예고됐다. 앞서 19일 발표된 대진 추첨에서 준준결승 상대로 엄청난 적수를 만날 것이 유력해졌다. 신유빈은 16강을 승리해 8강으로 오른다면, 대진표 상으로 세계 1위 왕만위를 만난다.
올해 신유빈은 왕만위 상대로 승리가 없으며, 왕만위는 한국 선수 상대 단식에서 50전 50승으로 패배가 없다. 주천희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8강까지 오르더라도 상대가 세계 랭킹 2위 쑨잉사다. 중국을 피한 여자 단체전의 성과가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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