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의 미소 “김건희 국가대표 발탁? 솔직히 예상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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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윤정환 감독은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며 “총력전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대전의 최근 변화에도 주목했다.
윤 감독은 “대전의 최근 경기를 분석해 보면 롱볼이 많아졌다. 강원 FC가 그런 축구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운동장 사정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며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렇게 경기할 수도 있다. 어쨌든 대전이 조금 더 단순한 축구로 변화를 주면서 흐름을 바꿨다”고 했다.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중앙 수비수 김건희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김건희는 9~10월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인천 선수다.
윤 감독은 “(김)건희가 내색을 잘 안 한다. 항상 똑같은 표정이다. 무엇을 물어봐도 대답이 비슷하다”며 웃었다.
이어 “건희는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수비수다. 세트피스 상황에선 득점력도 있다. 공중볼 경합이나 스피드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며 “기복을 줄이고 꾸준함을 더해간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대표팀의 부름을 꾸준히 받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윤 감독은 “솔직히 건희가 이번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다시 한 번 웃었다.
이어 “우리 구단에서 대표 선수가 나왔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A매치 기간에 강원 원정이 있다. 그 경기에서 건희를 활용하려고 했는데 고민이 하나 늘었다”고 했다.
김건희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강원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돼 고민은 늘었다. 하지만 제자의 첫 국가대표 발탁을 이야기하는 윤 감독의 입가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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