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도 알고 보면 메이저리그 사관학교인가… 롯데 퇴출 4명→전원 MLB행 기적 이뤄지나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0 조회
- 목록
본문
▲ 지난해 롯데에서 최악의 투구를 펼쳤으나 정작 올해 메이저리그 콜업에 성공한 빈스 벨라스케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롯데는 지난해 총 네 명의 외국인 투수가 팀을 오갔다. 개막은 찰리 반즈(31·LA 다저스)와 터커 데이비슨(30·필라델피아)로 시작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시점에는 두 선수 모두 팀에 없었다.
2022년부터 팀 선발 로테이션에서 좋은 활약을 반즈가 부상으로 빠지자 롯데는 그간 마이너리그에서 눈여겨보던 선발 자원인 알렉 감보아(29·보스턴)와 계약했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완전 교체를 해버렸다. 그만큼 감보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즌 중반에는 승부수를 띄웠다. 당시 상위권 싸움과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비한 롯데는 데이비슨의 구위에 만족하지 못했다. 데이비슨은 10승을 거뒀음에도 구위 자체는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선수였다. 이에 메이저리그 38승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우완 빈스 벨라스케즈(34·시카고 컵스)를 영입해 가을 승부수를 던졌다. 그렇게 네 명의 외국인 투수가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궁극적으로 네 선수 모두 성공하지는 못했다. 물론 좋은 활약을 보였던 시기는 있었지만 결국 재계약에 이르거나 다시 데려온 선수가 없다는 게 이를 증명한다. 반즈는 부상 퇴출 후 미국으로 돌아갔고, 데이비슨 또한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시작했다. 벨라스케즈는 롯데 외국인 투수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를 남긴 선수로 기록됐고, 감보아 또한 시즌 뒤 롯데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 찰리 반즈는 시즌 초반 잠깐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했고, 최근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향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곽혜미 기자
그런데 공교롭게도 롯데에서 퇴출을 당했던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무대 복귀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벌써 세 명의 선수가 ‘찍먹’이라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했고, 모두가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향후 콜업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