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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논란→퇴출' 前 KIA 투수, 악몽 같은 MLB 복귀전 치렀다…연장 2점 차에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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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한때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퇴출된 애런 브룩스(탬파베이 레이스)의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은 '악몽'이었다.

브룩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했으나 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1-1 상황에서 연장에 돌입한 탬파베이는 10회 초 2점을 뽑고 3-1로 앞선 채 10회 말에 돌입했다. 그리고 케빈 캐시 감독이 선택한 카드는 지난 10일 로스터에 등록된 브룩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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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자가 자동으로 2루에 나가는 연장 상황에서의 시즌 첫 등판은 아무래도 부담이었다. 브룩스는 1아웃을 잡은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오카모토 카즈마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를 채웠다.

이어 돌튼 바쇼를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던진 6구 높은 패스트볼이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는 만루 홈런(5호)으로 연결됐다. 순식간에 경기가 3-1에서 3-5로 뒤집혔다. 끝내기 만루포를 맞은 브룩스는 고개를 떨구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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