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재회 앞두고…음바페 고백 “PSG 마지막 시즌, 믿기 힘들 정도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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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과정에서 아팠던 속내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현재 레알은 승점 15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는 승점 13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열리는 첫 번째 마드리드 더비. 아틀레티코에 입성한 이강인의 첫 번째 마드리드 더비이기도 하다. 특히 과거 PSG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우정을 과시했던 이강인과 음바페가 프랑스 리그앙이 아닌 라리가에서 재회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음바페는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PSG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다만 레알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PSG와 마찰을 빚었다. 2024년 계약 만료 이후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으로 떠났기 때문. 음바페는 일찍이 이적 의향을 드러냈는데, PSG는 줄다리기를 하다가 2023년 계약 연장을 체결할 타이밍을 놓쳤다.
2023-24시즌 시작부터 삐걱댔다. PSG는 음바페를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했고, 한동안 1군 훈련에서도 배제했다. 특히 시즌 후반부부터 경기에서 조기 교체되기 시작했고, 음바페는 2024년 2월 직접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떠나겠다는 뜻을 스스로 발표했다.
음바페는 이후 “PSG에서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배은망덕한 것”이라면서도 “몇몇 일과 몇몇 사람들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며 특정 인물을 저격했다. 그렇게 7년 간의 PSG 생활은 다소 찝찝하게 마무리됐다.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음바페는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음바페는 “쉽지 않았다고 말하는 건, 정말 힘든 시기였기 때문”이라며 “2년이 지난 지금 내가 누군가를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과거의 일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꿈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했던 또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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