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4개월 반 만에 복귀...양키스, 필승조 불펜 하나 더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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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양키스 우완 투수 클락 슈미트가 무려 14개월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슈미트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슈미트는 이날 7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선두 타자 라이언 크라이들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오스틴 마틴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브렌트 헤드릭과 교체됐다.
무려 14개월 반 만에 마운드에 오른 슈미트는 경기를 마친 뒤 "정말 긴 여정이었고, 많은 노력과 긴 하루 이른 아침이 필요했다"며 "나는 야구팬이기 때문에 경기를 밖에서 지켜보는 것이 정말 힘들었고, 계속 복귀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지난 2020년 양키스에서 데뷔해 6시즌 동안 23승 24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선발로 14경기에 나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준수한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시즌 중반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양키스는 당분간 슈미트를 불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슈미트 역시 보직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역할이 무엇이든 자연스럽게 정해질 것"이라며 "현재는 짧게 던지면서 회복 기간을 줄이고 빠르게 다시 등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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