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고민했는데”…천종원, 8년 만에 亞게임 금메달 도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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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13일 세계일보와 인터뷰
2018년 AG 금메달 이어 세계랭킹 1위까지…한국 클라이밍 간판
젊은 선수들에 밀리는 변화 속 피지컬 강점은 여전
선수 생활의 다음 목표는 LA 올림픽…“‘유종의 미’ 거두고 싶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던 천종원(노스페이스)은 누구보다 빠르게 정상으로 향했다. 세계랭킹 1위까지 찍으며 한국 클라이밍의 간판으로 떠올랐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그가 달려온 길을 설명하는 가장 선명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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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노스페이스)은 13일 세계일보와 만나 선수 생활과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다시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하는 천종원은 30대에 접어들며 달라진 몸 상태에 맞춰 훈련과 경기 운영 방식도 바꿨다고 설명했다. 올댓스포츠 제공 |
8년이 흘렀다. 천종원은 이제 대표팀에서 가장 오래된 이름 중 하나가 됐다. 한때 자신이 길을 닦았던 무대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했고, 그가 처음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던 때와는 경쟁의 무게도 달라졌다. 정상에 서는 것만 바라보고 벽을 올려다보던 선수는 이제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며 다시 벽 앞에 선다.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천종원은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번에 그가 벽 앞에서 확인하려는 것은 메달의 색깔만이 아니다. 오랜 시간 세계 무대를 누빈 자신의 현재를 스스로 증명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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