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동계 올림픽 개막 4년 남았는데…조직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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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르 그로스피롱 전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대회 개막이 4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한국시간) "에드가르 그로스피롱 조직위원장이 대회 프로젝트와 거버넌스의 이익을 위해 물러났다"고 밝혔다.
그로스피롱은 모굴스키 선수 출신으로, 1992 알베르빌 금메달과 1994 릴레함메르 동메달 등 동계 올림픽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해 2월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그로스피롱은 마찰을 빚어왔다. '파트너' 시릴 리넷 조직위원회 CEO를 포함해 여러 임원이 그로스피롱과 갈등으로 사임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로스피롱이 지난 7월 임원 2명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려다가 또다시 문제를 일으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 프랑스 올림픽위원회 등은 8월 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그로스피롱과 신뢰가 무너졌다"고 알리기도 했다.
BBC는 "그로스피롱의 사퇴로 가뜩이나 불안정한 2030 동계 올림픽 운영에 또 다른 차질이 생겼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38년 만에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30 동계 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2030년 2월 1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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