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전격 체포'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3 조회
- 목록
본문

미야지 가쓰히코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했고 현재 여자 경식 야구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미야지가 20대 지인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야지는 지난달 17일 오후 10시 20분경부터 이튿날인 18일 오전 6시 55분경 사이,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20대 여성의 속옷 안에 손을 넣고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피해 여성이 21일 관할 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상담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현지 경찰은 9일 미야지를 강제 추행 혐의로 자택에서 전격 체포했다. 다만 현재 미야지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추행할 목적은 없었다"고 진술하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지는 일본 프로야구의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1990년 세이부 라이온즈에 투수로 입단해 외야수로 전향한 그는 2003년 방출의 칼바람을 맞았다. 그러나 이듬해 다이에 호크스(現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으며 기량을 만개했고, 2005년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며 올스타전 출전과 베스트 나인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7년 현역 은퇴 후에는 소프트뱅크와 세이부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거쳤다. 이후 여자 야구계로 무대를 옮겨 2022년부터 여자 경식 야구 클럽팀인 '규슈 허니즈'의 초대 감독이자 운영사 사장으로 부임해 후진 양성에 힘써왔으나,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규슈 허니즈는 성명을 내고 "이번에 우리 클럽의 전 감독이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와 팬 여러분, 스폰서 기업, 지역 주민 여러분, 클럽 관계자분들께 크나큰 심려와 폐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클럽 차원에서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으나, 앞으로도 수사 추이를 주시하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