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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속팀서 첫 UCL 무대 밟은 이한범과 황인범, 이제 이강인의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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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BRFOOTBAL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BRFOOTBALL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한국 국가대표 이한범(24·클뤼프 브뤼허)과 황인범(29·FC포르투)이 새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를 치렀다. 이제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한범은 6일 벨기에 브뤼허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1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클뤼프 브뤼허는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등 수비가 흔들리며 무너졌다. 후반 만회골을 터트리며 1골 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동점까진 만들지 못하며 2-3으로 패했다.

브뤼허 이한범이 9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애스턴 빌라전에서 이안 마스텐의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경합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브뤼허 이한범이 9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애스턴 빌라전에서 이안 마스텐의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경합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황인범. Getty Images

황인범. Getty Images

이한범은 브랜던 메헬레와 센터백 조합을 이뤘다. 3실점의 책임에선 자유로울 수 없으나 잉글랜드 강호를 상대로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확실하게 경쟁력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한범은 114회의 터치로 경기 최다를 기록했으며 지상, 공중볼 경합에선 9번 싸워 7번을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94%(94/100)를 기록했고, 클리어링 6회, 헤더 클리어 6회 등 수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평점은 6.6점을 받았다.

황인범은 같은날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인범은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UCL 무대를 밟았다. 22분가량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포르투는 맨시티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에 멀티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이제 이강인의 차례다. 아틀레티코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주축으로 올라섰다. 데뷔전 데뷔골을 포함, 리그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등 번호 7번의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UCL에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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