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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박지성→손흥민→김민재' 이번에도 이어지지 못한 계보...발롱도르 3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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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롱도르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 발롱도르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 30명이 황금빛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국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후보에 올랐던 2023년 이후 3년 연속 발롱도르 최종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발롱도르 공식 홈페이지는 8일(이하 한국시간) 2026 남자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로드리(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예상대로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선택받지 못했다. 한국인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가 된 선수는 설기현이다. 설기현은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활약하던 2002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05년 후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후보에 포함되며 한국 선수의 계보를 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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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후보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SSC 나폴리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2023년 최종 후보 30인에 들었다. 아시아 국적 중앙 수비수로는 최초였다.

이후 한국 선수의 이름은 사라졌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된 한국 선수는 없었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 이재성(마인츠) 등이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발롱도르 후보 선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반면 39세 메시는 다시 한번 후보로 선택됐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49경기 45골 30도움을 기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메이저리그사커(MLS) 정상에도 올랐다.

이미 발롱도르를 역대 최다인 여덟 차례 수상한 메시는 개인 통산 아홉 번째 트로피에 도전한다. 반면 오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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