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더라도 들어가야 한다”…박세웅 불러 세운 김태형 감독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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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롯데 자이언츠 / 롯데 박세웅
(MHN 황혜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83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김태형 감독의 한마디로 다시 공격적인 승부를 펼치며 긴 무승에서 벗어났다.
박세웅은 지난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6-3으로 승리하면서 박세웅은 지난 6월 17일 SSG 랜더스전 이후 8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3승 9패 평균자책점 5.01이 됐다.
출발은 좋았다. 박세웅은 힘 있는 직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 타선도 3회초까지 3점을 지원하며 박세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러나 3회말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2사 후 사사구와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다. 3회에만 4사구 3개와 3피안타. 34개의 공을 던지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닝이 끝난 뒤에는 김태형 감독이 박세웅을 따로 불러 이야기했다. 박세웅은 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감독님께서 맞더라도 들어갔어야 하는데 왜 자꾸 볼을 던지면서 피해가는 투구를 하느냐고 말씀하셨다”며 “과감하게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후에는 최대한 공격적인 투구를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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