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명 넘게 서명했다" 인판티노 향한 윤리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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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어스퀘어
지아니 인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을 향한 책임 규명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를 둘러싸고 권력 남용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등을 주장하는 고발에 10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 이에 FIFA는 회장과 조직을 흔들려는 시도라며 반발했다.
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시민단체 '페어 스퀘어'가 주도하는 '리부트 FIFA' 캠페인이 지난 8일 FIFA 윤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FIFA의 지배구조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된 해당 캠페인은 대회 중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출전 정지 징계 취소와 무산된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계획까지 문제 제기 범위를 넓혔다.
매체에 따르면 페어 스퀘어는 지난해 12월에도 최초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윤리위원회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노르웨이축구연맹(NFF)과 유럽의회(EP) 의원 50명이 지지에 나섰고, 이번에는 10만 명이 넘는 서명을 바탕으로 윤리위원회의 조치를 재차 촉구했다.
페어 스퀘어는 서한에서 "10만 명이 책임을 묻는 요구에 서명했다는 사실은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구의 청렴성과 명예를 지켜야 할 독립적 사법 기구인 윤리위원회가 신속하고 투명하며 엄정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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