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면 어때, 잘 막기만 하는데…‘ERA 1.48’ 전상현, KIA 불펜 ‘최강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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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전상현이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무시무시한 강속구는 없다. 오히려 ‘느린’ 축에 속한다. 그런데 타자가 못 친다. 사실 스피드는 문제가 아니다. 잘 막으면 그만이다. 그게 된다. KIA ‘불펜 에이스’ 전상현(30) 얘기다.
전상현은 올시즌 30경기 27.2이닝, 2승1패1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2.93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진 시간이 꽤 길다. 이게 아쉽다. 이를 고려해도 시즌 성적이 좋다. 나아가 부상 복귀 후로 보면 ‘철벽’ 그 자체다.
KIA 전상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4월7일 삼성전에서 0.2이닝 5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늑간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6월20일 복귀전 치렀다. 1이닝 무실점 홀드다. 이날부터 질주했다. 9월5일까지 26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1.48이다. 홀드도 9개 올렸다.
6월20일~9월5일 기간 단연 팀 내 최고 불펜이다. 가장 많은 경기 나섰고, 이닝도 가장 많이 먹었다. 그러면서 평균자책점 1점대는 전상현이 유일하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곽도규가 2.03으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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