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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3연패→선수가 팬에게 "감독한테 물어봐라" 불만…"선수단이 등 돌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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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풀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 '더선'은 7일(한국시간) "풀럼이 붕괴하고 있다. 팬들은 아르벨로아에게 욕설 섞인 구호를 외쳤다. 선수들은 비밀리에 항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초반 풀럼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마르코 실바 감독의 뒤를 이어 아르벨로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리그 개막 후 3연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팬들이 욕설이 섞인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내부 상황도 비슷하다. 풀럼 역대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케빙은 자신의 SNS에 "듣지 않고, 말하지 않고, 보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이미지를 올렸다. 에밀 스미스 로우, 알렉스 이워비는 SNS에서 풀럼 관련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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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불만도 있었다. '더선'에 따르면 한 팬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케니 테테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감독한테 물어봐"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선수들까지 아르벨로아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는 기류가 있다"라고 더했다.

'더선'은 "풀럼의 이적시장 행보와 시즌 출발은 아르벨로아가 경험이 부족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팬들의 불안만 더욱 키웠다"라며 "아르벨로아가 풀럼에서 미래를 가질 수 있을지 여부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이어지는 경기들이 결정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스페인 출신 사령탑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 1군 감독직을 맡았지만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그가 풀럼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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