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두형 닮아가나" 호날두 따라 사우디 간 '호동생', 시즌 첫 패배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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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생' 주앙 펠릭스(알 나스르)가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뒤 취재진 앞에서 수수께끼 같은 발언을 남겼다.
사우디프로리그(SPL) 디펜딩 챔피언 알 나스르는 6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압둘라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26~2027시즌 SPL 5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던 알 나스르는 지난시즌 포함 8경기만에 패배 고배를 마시며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5연승 중인 알 힐랄(승점 15)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불혹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투톱 파트너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한 펠릭스는 경기 후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지만, 팀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던 길에 수수께끼 같은 한 마디를 남겼다. "난 당신과 인터뷰하지 않을거다. 내가 만약 입을 열면, 이 리그의 실체를 폭로하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손흥민 은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알 나스르는 전반 4분과 22분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조지 일레니케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36분 앙헬로 가브리엘이 빠르게 한 골을 만회했지만, 그것만으론 역부족이었다. 슈팅 15개, 유효슛 8개로 1골에 그치며 승점을 잃었다. 펠릭스는 득점없이 후반 24분 경고 한 장을 받았다.
벤피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AC밀란 등 유럽 유명구단에서 활약한 2선 공격수 펠릭스는 지난해 7월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호날두를 따라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그는 첫 시즌 20골 13도움을 폭발하며 SPL 올해의 선수를 따냈다. 팀에도 7년만에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올 시즌에도 팀의 에이스로 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시즌 33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단 6장 받은 그는 올 시즌에는 5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4경기에서 경고를 받았다. 호날두는 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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