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다시 뛸 수 있다" 보스 절규에 박진만 감독의 화답, 단 두가지 전제 조건이 있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2 조회
- 목록
본문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유종의 미라기보다는, 7이닝 무실점이라는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 겁니다."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을 앞둔 삼성 박진만 감독. 전날(1일) 최종전에서 역투를 펼친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를 향한 고마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보스는 전날 롯데전에서 7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6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펼쳐 팀의 3대0 승리와 6연승을 견인했다. 박 감독은 "실점하면 교체하려 했지만 무실점이었고, 직구·커터·스위퍼 구위나 제구가 전혀 흔들리지 않아 7회까지 밀어붙였다"며 "상대 타자들이 쉽게 공략할 수 없는 공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 승리한 삼성 박진만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8/
전날 경기를 마친 뒤 "삼성에서 계속 뛰어 마지막인지 몰랐다. 이 유니폼을 입고 계속 야구하고 싶다"며 절규에 가까운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놓았던 보스.
박 감독 역시 감독으로서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교차할 수밖에 없었다.
박 감독은 "복잡한 감정이 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팀에도 큰 도움이 됐지만, 본인 스스로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확실한 피칭을 보여준 게임이었다. 일본 프로야구 경험이 있어서인지 상대 타자들을 분석하고 준비하는 공부하는 자세가 아주 훌륭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