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중,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 남중부 11년 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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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2026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서 우승한 하남 남한중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한중학교
하남 남한중이 2026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서 1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김태권 감독이 이끄는 남한중은 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서 선산중을 23-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한중은 2015년 대회 이후 11년 만에 진출한 결승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한중은 결승전에서 박지호(6골)·박유찬(4골) 듀오의 활약 속에 전반을 15-8, 7점차로 마쳤고, 후반서는 김준서(4골)를 중심으로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선산중의 추격을 따돌리고 4점차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서 남한중은 부천남중을 33-32로, 선산중은 대전글꽃중을 23-17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중은 이도훈이 최우수선수(MVP)에, 박지호·김민준·박유찬이 베스트 7에 각각 선정됐다.
김태권 감독과 조성민 부장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태권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만큼 선수들과 잘 해보자고 의지를 많이 다졌다"며 "태백산기서 선산중에 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전날 미팅서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는데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졌는지 경기력이 조금 아쉬웠는데 점수차를 잘 지켜내 우승해서 다행이다"며 "3학년 선수들은 마지막 시합까지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고 다른 선수들도 고생한 만큼 앞으로 승승장구하는 날만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선진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여중은 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여중부 결승서 일신여중에 13-16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전반전을 5-8로 마친 의정부여중은 후반전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끝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특히 5월 전국소년체전 결승서 승리했던 일신여중이 상대였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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