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를 이용해 지하철역 앞에 내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참가자들. 이번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0 조회
- 목록
본문
셔틀버스를 이용해 지하철역 앞에 내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참가자들. 이번 대회 참가자와 그 가족들은 경기 전후 대구 곳곳을 여행하며 런트립을 즐기고 있다. 노진실기자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World Masters Athletics Championships) 기간 동안 대구 시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회 기간인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관광 수요가 증가세를 보였다. 대회 참가를 위해 대구를 찾은 106개국의 외국인들이 대구에서 관광을 비롯해 쇼핑, 체험 활동 등을 즐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열흘간 시티투어 외국인 탑승객은 총 235명으로 집계됐으며, 대구의 대표 관광 상품인 '근대골목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수는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고 시는 밝혔다.
청라언덕 관광센터에 근무하는 박유경 중구 골목문화해설사는 "관광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평소의 4배 정도 되는 것 같다"며 "특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는 밤마실 투어는 매회 적정 인원을 훨씬 웃돌 만큼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대회 기간 대구의 관문인 대구공항과 동대구역을 비롯해 동성로,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관광안내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일평균 314명으로 평소 대비 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문시장, 청라언덕, 동화사, 인흥마을 등에서 외국인의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요청 역시 일평균 139건으로, 이는 평소 대비 1.5배 늘어난 수치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도심 주요 관광시설인 앞산의 케이블카를 이용한 외국인 수는 평소 대비 40% 이상, 동성로 스파크랜드를 찾은 외국인도 7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숙박업과 식음료업계에서도 이용객과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수성못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용민 대표는 "외국인들이 코리안 바비큐를 특히 선호한다"며 "평소 1% 정도였던 외국인 손님이 대회 기간에는 5%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에서 만난 대학생 이소진(21·달서구 상인동)씨는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시내 맛집을 갔는데, 운동복을 입은 외국인 중년 부부가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봤다"며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구 곳곳에서 평소보다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서 신기했고, 그들이 한국과 대구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