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울렸다…'8번 타자라고 무시하지마세요' StL 사게세 2홈런 3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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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 사게세는 2일(한국시각)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2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갈길 바쁜 LA 다저스 발목을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3-9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라몬 우리아스와 토마스 사게세가 다저스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쳐 2-0으로 기선제압했다. 3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반 에레라, 레오 버날이 연달아 적시타를 쳤고 사게세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5점을 더해 7-0을 만들었다. 다저스도 3회말 만루 기회에서 무키 베츠가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맥그리비를 상대로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추격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조던 워커가 투런포(시즌 28호)를 날려 9-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초에는 사게세가 다시 한 번 솔로포(시즌 3호)를 쏘아올렸다.
다저스는 5회말 베츠가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쳤으나 세인트루이스는 또 도망갔다. 7회초 조슈아 바에스가 솔로포(시즌 6호)를, 8회초에는 폭투와 페르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더 냈다.
MLB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2일(한국시각)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7회말 한 점을 냈고 정규이닝 마지막인 9회말 석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진 못했다.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사게세는 이날 2홈런 포함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 주역이 됐다.
맥그리비는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 도움을 받으며 5이닝 4실점했으나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9패)를 올렸다. 라우어는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7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7패째를 당했다.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고 8회말 돌아온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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