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선수라고 막연하게 기준설정?” 최민석 127⅔이닝에 대한 김원형 소신…토종 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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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어린선수라고 막연하게 기준 설정을 해놓고 시즌을 치른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 마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고졸 2년차 우완 최민석(20)이다. 23경기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61, 127⅔이닝 동안 피안타율 0.236, WHIP 1.30, 퀄리티스타트 14회다. 기대이상의 맹활약이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신인 시절이던 작년에 77⅔이닝을 소화하면서 신인상 자격요건은 사라졌지만, 14일에 소집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당당히 선발됐다. 팀 선배 곽빈 등과 함께 대표팀 선발진의 당당한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아직 확실한 건 없지만, 두산은 리그 최강의 토종 에이스에 차기 토종 에이스까지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선수의 애버리지는 최소 3년을 증명해야 한다는 업계 속설이 있다. 때문에 최민석도 1~2년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20살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경기운영능력을 자랑한다. 투심은 이미 리그 최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 보인다고 말하는 타자가 한, 둘이 아니다.
여기서 궁금증 하나. 두산은 자체적으로 최민석의 이닝을 관리해주고 있는 것일까. 1년차였던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이닝을 소화할 페이스다. 아시안게임 기간 팀을 잠시 떠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또 이닝을 소화할 것이다. 포스트시즌도 감안해야 한다. 규정이닝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현재 리그 최다이닝 11위, 토종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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