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유럽 직행 7명, 유럽이 K리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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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북현대 제공 / 김예건
김예건(18)은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 직후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향했다. 박시후(19)는 충남아산FC에서 포르투갈 1부리그 아로카로 이적했다. 두 선수 모두 국내 프로 무대에서 오랜 경력을 쌓기보다 어린 나이에 유럽을 선택했다.
출처: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 김도연
김도연(18)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 2군에 합류했다. 이충현(18)은 부천FC1995를 떠나 독일 2부리그 마그데부르크로 임대됐다. 허재원(18)도 제주SK에서 바이에른 뮌헨 U-19로 임대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출처:다름슈타트 공식 홈페이지 / 이호재
20대 선수들의 선택도 눈에 띈다. 이호재(25)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뒤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송민규(26)는 FC서울에서 뛰다 포르투갈 1부리그 나시오날로 향했다. 두 선수는 K리그에서 충분한 프로 경험을 쌓은 뒤 유럽행을 택했다는 점에서 어린 선수들과는 출발점이 달랐다.
7명의 이적은 K리그 선수들의 유럽 진출 경로가 넓어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어린 선수는 성장 단계에서 곧바로 유럽을 선택했고, K리그 주축 선수는 국내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뒤 새로운 무대에 도전했다. 완전 이적뿐 아니라 임대도 활용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흐름은 유럽행이 특정 연령대나 일부 선수에게만 열려 있는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
실제 유럽 구단의 평가에서도 변화가 드러난다. 다름슈타트 스포츠 디렉터 '폴 페르니'는 이호재 영입 당시 “오랫동안 그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며 신체 능력과 결정력, 공중볼 경합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K리그에서 성장한 선수를 꾸준히 관찰한 뒤 영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당시 팀 K리그 베스트일레븐
K리그에서 유럽으로 직행하는 이적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제 중요한 것은 K리그 출신 선수가 유럽 무대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증명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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