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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아니다' 축구협회, 인천-전북전 '논란의 판정' 정심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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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K리그 경기 막판에 나온 장면. 전북 박지수(흰색 유니폼)가 인천 김건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잡아채는 듯한 장면이 나오고 실제 김건희가 뒤로 넘어지면서 슈팅 기회가 무산됐으나, 김대용 주심은 온 필드 리뷰도 하지 않고 노 페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지난달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K리그 경기 막판에 나온 장면. 전북 박지수(흰색 유니폼)가 인천 김건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잡아채는 듯한 장면이 나오고 실제 김건희가 뒤로 넘어지면서 슈팅 기회가 무산됐으나, 김대용 주심은 온 필드 리뷰도 하지 않고 노 페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전 막판에 나온 판정 논란에 대해 '정심'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프로심판평가협의체는 전날 회의에서 지난 인천-전북전 후반 추가시간 막판 김대용 주심의 '노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오심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프로심판평가협의체는 주요 판정에 대한 정심·오심 여부를 최종 결론짓고 심판 평점을 확정하는 기구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막판, 오른쪽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인천 수비수 김건희가 전북 수비수 박지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느린 화면에서는 박지수가 김건희를 손으로 잡아챈 듯한 장면으로 보였다.

 

크로스가 골키퍼마저 넘긴 상황이라, 만약 문전에서 넘어지지 않았다면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할 수 있었던 상황. 심지어 크로스는 박지수의 머리에도 맞지 않고 반대편으로 공이 흘렀다.

인천 선수들은 일제히 페널티킥을 어필했으나, 김대용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고 비디오 판독실과 소통만 했다. 이후 직접 화면을 보고 판단하는 온 필드 리뷰 과정 없이 노 파울을 선언한 뒤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윤정환 감독을 비롯해 인천 코치진이 판정에 항의했다. 그러나 김대용 주심은 반칙이 아니라는 입장만 밝힌 뒤 경기장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판정에 대한 항의하던 정혁 코치와 권찬수 골키퍼 코치만 각각 경고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 종료 후 윤정환 감독이 김대용 심판에게 판정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김대용 심판은 그러나 뚜렷한 설명 없이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정혁·권찬수 코치는 경고를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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